경북 포항시가 구룡포를 ‘근대해양미식여행 거점’으로 개발한다.

이 사업은 포항시의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이며, 시는 ‘피어라(Pier-Ra)! 구룡포’란 주제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참여, 사업권을 확보했다.

시는 22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중간보고회ㅇ는 김종식 일자리경제실장과 사업 관련 부서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구룡포 근대해양미식여행 거점 개발 사업에 2023년까지 120억 원을 들여 구룡포 근대문화와 드라마 촬영지를 활용한 관광콘텐츠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이 반영하고, 검토·보완을 거쳐 5월 말 용역 결과를 확정, 사업을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시는 지난 9일 구룡포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사업설명회 열어 주민이 참여는 관광개발사업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김종식 일자리경제실장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화합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등 성공적인 관광개발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유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