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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매력 세계에 알려요!"...외국인 서울관광 홍보단 ‘글로벌서울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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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매력 세계에 알려요!"...외국인 서울관광 홍보단 ‘글로벌서울메이트’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1.03.22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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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18일 발족식 ... 55개국 130명 본격 활동 개시
55개국 130명 2021 글로벌서울메이트
55개국 130명 2021 글로벌서울메이트

서울의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외국인 서울 관광 홍보단 ‘글로벌 서울 메이트(Global Seoul Mate)’가 지난 18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활동할 인원은 55개국 130명.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글로벌서울메이트 발족 10년을 맞아 국내 거주 외국인 중 서울 관광에 관심이 깊고 소셜미디어 활동이 활발한 사람들을 공모해 선발했다.  올해에는 807명이 지원, 여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아울러 이번에 선발된 130명의 팔로워 수 합계는 498만 명 상당으로 여행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개성 넘치는 SNS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약하고 있다.

글로벌서울메이트 130명과 서울관광재단 담당자들이 함께 한 플래그 퍼포먼스
글로벌서울메이트 130명과 서울관광재단 담당자들이 함께 한 플래그 퍼포먼스

이들의 국적은 미국(16명), 인도네시아(11명), 필리핀(7명), 베트남(5명), 브라질(5명) 등 다양하고,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또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틱톡 등으로 다채롭다. 

이들은 연말까지 매달 서울관광재단이 제공하는 관광정보와 주제를 기반으로 각자의 개성을 살려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생산하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 활동한 글로벌서울메이트들은 서울관광과 관련한 17가지의 미션을 수행하며, 총 6천666건의 콘텐츠를 생산한 바 있다.

글로벌서울메이트 130명과 서울관광 디지털가이드 뱁이(BAE-B) 기념 촬영
글로벌서울메이트 130명과 서울관광 디지털가이드 뱁이(BAE-B) 기념 촬영

한편 지난 18일 열린 발대식에 참가한 라오스 국적의 활동자 캔디 반나봉(Candy Bannavong)은 “서울의 숨겨진 매력을 담은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그 경험을 공유하며 크리에이터로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나와 같이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뿐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내가 공유하는 정보를 통해 서울을 더 친근하게 느끼고 또 방문하고 싶어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활동 포부를 밝혔다.

이혜진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글로벌서울메이트는 창의적이고 다국적인 시선으로 콘텐츠를 생산하고 확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외국인 홍보단’이자 ‘서울관광을 위한 민간 외교관’”이라며 “자발적으로 생산된 진정성 있는 서울관광 콘텐츠를 통해 서울이 그리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랜선여행 콘텐츠를 제공하는 동시에 코로나19 극복 이후 관광시장 활성화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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