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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삼척도호부 관아유적 복원 시작...2024년 완료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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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삼척도호부 관아유적 복원 시작...2024년 완료 계획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1.03.1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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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도호부 관아 유적 복원 조감도. 사진=삼척시
삼척도호부 관아 유적 복원 조감도. 사진=삼척시

강원 삼척시는 보물 제213호로 지정된 삼척 죽서루 일대 및 삼척도호부 관아 유적 복원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19일 삼척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관아유적 복원사업을 위한 실시설계를 완료한데 이어, 이달에 관아유적(객사) 복원공사 책임감리용역 업체가 선정됨에 따라, 삼척도호부 관아유적(객사, 동원 등) 복원공사를 본격 시작했다.

앞서,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다섯 차례에 걸친 발굴조사 결과 삼척도호부의 객사, 동헌, 내아 및 읍성의 남문지 주변이 발굴됐다. 이를 통해 발굴 유구와 문헌 및 고지도를 통해 삼척도호부 관아의 옛 모습을 추정해 볼 수 있게 됐다.

관아유적복원공사는 총사업비 116억 원(객사 2019년~2022년 70억 원, 동헌 2023년~2024년 46억 원)을 들여 2024년까지 완료할 계획이고, 2025년 이후부터는 주변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도호부는 조선시대까지 행정과 군사 중심지 역할을 했다.”며 “복원 후에는 도심 전통문화중심지로 새롭게 재탄생해 역사·문화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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