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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소양2교 미디어파사드 설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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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소양2교 미디어파사드 설치 착수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1.03.16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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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2교 소양강스카이워크 방향 미디어파사트 모습. 진=춘천시

강원도 춘천시 소양2교의 야간경관 작업인 미디어파사트 설치 공사가 재개됐다.

춘천시는 15일부터 한 달 일정으로 소양2교 미디어파사트 설치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소양강스카이워크 방향에만 설치된 미디어파사드를 반대편에도 설치하는 것이다.

사업비 9억여 원이 투입되는 소양2교 미디어파사드 설치는 지난해 9월 22일 착수했지만 11월 말 동절기 등으로 인해 잠시 공사를 중지했다.

이번 공사는 소양2교 상단 반원형 아치 내에 미디어파사드 구현을 위한 시설을 설치하는 작업으로, 공사기간 동안 차선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소양2교 미디어파사드 설치가 완료되면 구봉산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현재 소양2교 미디어파사드 콘텐츠 제작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끝마쳤으며, 최종안을 조율하고 있다.

미디어파사드는 미디어(media)와 건물의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를 합친 용어다. 

조정희 디자인과장은 “의암호 수변공간의 야간경관 개선 계획을 수립했다”며 “야간경관은 춘천 시민은 물론 춘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의암호 야간경관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해 소양2교 일원에 무빙라이트, 레이저, 고보조명을 설치했다.

또한 의암스카이워크 자전거데크길,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일원에도 미디어스크린과 LED바 등을 구축해 의암호 야간경관 수준을 크게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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