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마산로봇랜드가 오는 4월 30일까지 ‘‘봄봄 페스티벌’을 펼치고 벚꽃과 꿀벌 세상으로 초대한다.
축제 마스코트인 ‘귀여운 꿀벌’ 10마리는 포토타임과 퍼포먼스을 통해 로봇랜드를 방문하는 가족 여행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화사하게 벚꽃으로 조성된 로봇랜드의 핑크빛 ‘벚꽃가로등’ 또한 너무나 예뻐, 연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연인들은 벚꽃가로등 아래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이다.
로봇랜드 마스코트 ‘가디언 로봇’이 있는 ‘로봇광장’에도 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벚꽃과 조형물로 꾸며져 인증샷을 부른다.
‘봄봄 페스티벌’ 기간 내 주말에는 벚꽃화관을 직접 만들어,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까지 할 수 있는 ‘봄봄 스튜디오’ 부스가 운영된다.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거리서커스와 키다리 삐에로 공연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특히 로봇과의 자존심 대결을 비롯한 신규 5종 콘텐츠도 확충해 재미를 더했다.
에어하키로봇과 대결을 펼칠 수도 있다. 아이들과 로봇의 자존심을 건 에어하키 대결로 최고 득점자는 다양한 상품과 로봇랜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은 자율주행 감성 로봇 ‘에디’와 함께 미션을 수행할 수 있고, ‘모비딕-X’와 해양 환경 보호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로봇랜드 일대를 자율주행으로 누비는 ‘노리-1’ 로봇과, 로봇 손으로 마리오네트 인형을 움직여 인형극을 펼치는 ‘오토마타 극장’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 신규 콘텐츠는 운영일시가 조금씩 다른 만큼 방문 전 로봇랜드 홈페이지에서 미리 시간대를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지난해 12월 입장객들의 의견을 반영, 이용요금 다변화를 꾀해 보다 저렴하게 로봇랜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자유이용권은 어른 35,000원, 청소년 31.000원, 어린이 27,000원이다. 특히 입장권은 어른 16,000원, 청소년 13,000원, 어린이 10,000원이며, 입장권으로 공공콘텐츠 9개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국도 5호선이 현동나들목에서 구산면 심리까지 개통함으로써, 당초 곡선도로 이용 시 약 30분 걸리던 시간이 15분 단축되어, 로봇랜드로 봄나들이 가는 길이 한층 빨라졌다.
<사진/경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