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이 코로나19에 따른 교차 근무 등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업무 매뉴얼’을 제작해 사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매뉴얼은 관광문화체육국 업무 중 법령․조례가 정한 업무, 중앙부처 업무, 인허가 업무, 공모사업 진행 절차 등 전체 업무 흐름을 알기 쉽고 상세하게 기술했다.
매뉴얼은 공무원들의 연가 활용, 재택근무, 유연근무제와 같이 근무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업무 담당자가 아니라도 옆자리 직원이 적절하게 민원응대에 나서고, 인사발령 시 새 담당자가 업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난 1월 말부터 국 전체에 도입, 사용 중이다.
이에 따라 업무 담당자가 인사 이동, 재택근무, 연가 등 즉각적인 업무 대응이 어려운 경우에도 민원 등에 적절한 대응할 수 있어, 업무 수행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이 매뉴얼을 유관기관과 각 시군에도 배부해 공유함으로써 협업을 강화는 물론 적기에 적정하게 업무가 처리되도록 하고 있다.
김병주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매뉴얼은 근무상황 변화에 따라 업무체계에 적응하고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필요하다”며 “각 부서 직원들의 업무효율이 높아지고 성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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