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7:36 (금)
봄엔 복수초·노루귀·물매화 봄꽃 반기는 고창 미소사로!
상태바
봄엔 복수초·노루귀·물매화 봄꽃 반기는 고창 미소사로!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1.03.08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연한 봄을 알리 듯 활짝 핀 봄꽃들이 반기는 곳을 찾고 있다면 고창 미소사는 어떨까. ‘미소사(微笑寺)’는 방장산 자락에 세워진 작은 절로, 이 곳의 매력은 작은 꽃들이 가득한, 편안한 경내 분위기다.

게다가 산중턱에 정남향을 하고 들어선 덕에 볕도 많이 들어오고 거친 바람도 뒷산이 막아주고 있어 봄꽃이 비교적 일찍 펴 봄꽃향연을 즐기기 좋다.

절에 올라가면 복수초, 노루귀, 물매화, 산자고, 매발톱, 동강할미꽃, 노랑할미꽃 등 계절 따라 곳곳에서 얼굴을 내밀고 있는 귀한 꽃들을 만나볼 수 있다. 원예종이 아니라 모두 우리 산하에서 볼 수 있는 자생화들이다.

꽃나무도 매화, 홍매, 목련, 개복숭아, 영춘화 그리고 미선나무나 희어리 같은 한국 특산종도 찾아볼 수 있다. 귀하다 싶으면 강원도도 멀다 않고 찾아가서 구해와 심은 스님의 정성 덕분이다.

미소사 입구에는 웰파크시티가 있어서 연계 여행지로 제격이다. 웰파크시티는 게르마늄 온천으로 유명한 휴스파와 대규모 펜션단지인 힐링카운티 그리고 면역치료로 특화된 웰파크 병원 등이 들어섰다.

특히 스파와 피트니스, 요가 그리고 면역밥상 등의 전문화된 면역 프로그램이 코로나19와 맞물려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고창의 대표 관광명소인 고창읍성과 고창전통시장도 미소사에서 불과 4 ~ 5km 떨어진 거리라 알찬 봄 여행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한편, 미소사는 고창관광발전네트워크가 코로나19 속 개별 관광 트렌드에 맞춰 ‘3월의 가볼만한 고창’으로 선정한 곳이다. 고창관광발전네트워크는 고창 관광활성화를 위해 관광업계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관광사업자들로 결성된 민간단체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