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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형 한 달 살이’ 인기...관광마케팅 효과도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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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형 한 달 살이’ 인기...관광마케팅 효과도 ‘톡톡’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1.03.07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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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도내 15개 시군으로 확대.. 숙박비와 체험비 등 지원
낚시체험

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지난해 시범 추진한 장기체류 여행 프로젝트 ‘경남형 한 달 살이’가 큰 인기몰이를 하며, 경남의 관광명소를 전국에 알리는 관광 홍보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지난해 ‘경남형 한 달 살이’ 프로그램은 ▲통영시의 '놀면 뭐하니? 통영살이' ▲김해시의 'Gimhae live and life' ▲하동군의 '흥미진진한 하동에서의 일상' ▲산청군의 '산청에 살어리랏다' ▲합천군의 '드라마틱 합천' 등 5개 사업을 시범 추진했다.

‘경남형 한 달 살이’는 경남지역 외 거주자 중 개인 누리소통망(SNS) 활동이 활발한 사람과 청년 등 비교적 홍보 효과가 높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접수한 결과 464명 모집에 1,900명이 신청, 약 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섬 여행

프로그램 참가자의 연령대는 20대 이하가 209명, 30대가 116명으로 청년층이 전체 참가자의 약 70%를 차지했다. 

지역별은 서울이 161명, 경기 111명, 부산 33명, 인천 20명 순으로 많았다.

참가자들은 최소 3일에서 최대 한 달까지 머물면서 섬여행, 낚시체험, 전통공예품 만들기, 딸기농장·찻잎따기 관광취업(워킹홀리데이), 역사 유적지, 액티비티, 농촌체험마을 등 다양한 경남의 관광자원을 경험하고, 그 내용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개인 SNS 등에 게시하는 활동을 펼쳤다.

코로나19 상황에서는 랜선여행으로 다도 및 요가체험, 지역 토속음식 만들기 체험 등을 기획해 큰 인기를 끌었다.

통영 누비만들기 체험 참가자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지역의 전통공예를 체험하다 보니, 일반여행에서 느낄 수 없는 현지의 매력을 더 깊이 느낄 수 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동 한 달 살이 참가자는 시골살이 자체를 재미있어 하면서 “엄청 여유가 있어 책도 몇 권 챙겨 왔는데 막상 와보니 지역의 숨은 콘텐츠와 볼거리가 많아서 책을 한 페이지도 못 보고 간다”며 경남관광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역사유적지 체험

퇴직 후 프리랜서 일을 하고 있다는 부산의 한 참가자는 “아버지의 고향인 산청에 귀농·귀촌을 희망해 농사지을 땅을 직접 구입했다”며, “산청 꾸준히 찾아 농사를 지을 예정인데, 산청에서의 한 달 살이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올해 15개 시군으로 확대 

경남도는 올해 ‘경남형 한 달 살이’ 사업을 15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된다.

15개 시군은 창원,통영,사천,김해,밀양,거제,함안,창녕,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이다.

참가대상은 만 19세 이상 경남 외 타지역 거주자로, 연간 모집 규모는 시군별 40팀 총 600팀(팀당 1~2명)이다. 

참가자는 이달 하순부터 시군별 연간 2~3회에 걸쳐 모집할 계획이다. 

자세한 모집일정은 향후 해당 시군 누리집 공지사항에 별도 공지할 예정인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모집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농촌마을 체험

한 달 살기 참가자는 1~2명으로 팀을 꾸려 직접 자유여행계획을 기획해 진행된다. 해당 시군에서는 참가자들이 여행 계획에 참고할 수 있도록 힐링·생태체험·축제·액티비티·미식여행 등 테마별 추천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참가자에게는 팀별 최대 29박까지 하루 5만 원의 숙박비와 여행기간 동안 1인당 5만~8만 원의 체험비가 지원된다.

참가자는 개인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지역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과제가 부여된다.

도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안전여행 수칙을 여행 전 참가자에게 인지시키는 한편, 여행 중 발열 및 기침, 인후통 등 증상발생 시 즉시 여행을 중단하고 가까운 보건소로 신고할 수 있도록 개인별 사전 교육을 할 계획이다.

노영식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 코로나19가 안정세로 접어들면, 국내 여행 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야 하는 시점에서 경남형 한 달 살이 사업이 경남관광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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