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높은 고갯길 천상의 화원 함백산 일원에 ‘고원(高原) 야생화 식물원’이 조성된다.
강원도농업기술원과 정선군은 폐광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주도형 강원 뉴딜사업 일환으로 강원도 정선 고한읍 해발 700m 고원에 ‘고원 야생화 식물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고한 야생화 식물원은 6,748㎡ 규모 총 사업비 38억원을 투입해 올해 상반기에 착공,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운영 센터를 비롯한 야생화 식물원, 온실, 주차장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정선군은 고원 야생화 식물원이 완성되면 야생화를 활용한 치유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고한 함백산 야생화축제를 비롯한 고한 구공탄시장, 마을호텔 18번가, 골목길 정원박람회, 추리극장 등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선보여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과 정선군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그동안 고원 야생화 식물원 조성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고원 야생화 식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고원 야생화 식물원 조성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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