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과 기차당뚝방마켓조합은 오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기차마을전통시장 옆 둑방길에서 플리마켓 ‘기차당뚝방마켓’을 개장할 예정이다.
2016년부터 시작, 올해로 5년차인 곡성 기차당뚝방마켓은 여유로운 풍경, 색다른 상품, 흥을 북돋는 로컬 문화 공연 등 3박자가 맞아 떨어지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개장횟수가 줄었음에도 셀러 매출액이 전년 대비 40%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 기차당뚝방마켓은 한층 새로워진다. 뚝방정원에는 핑크색 선물모양의 포토존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조성한 모래놀이터와 야외무대, 쉼터 등과 연계해 더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방문객의 재미를 더할 이벤트도 가득하다. 개장일에는 신년 다짐 작성 이벤트인 ‘노오란 뚝방 꽃이 피었습니다’와 할인쿠폰을 얻을 수 있는 ‘뚝방 행복팡팡 룰렛 돌려돌려’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곡성군과 뚝방마켓조합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방역수칙 토대로 뚝방마켓 특성을 고려한 ‘안전한 뚝방마켓’ 운영에 힘을 방침이다. 셀러 간 거리두기를 위해 참여 셀러를 60팀으로 한정하고, 방문객은 5명 이상 동반입장 금지, 다른 일행 간 2m 거리두기, 마스크착용, 발열체크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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