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2021년도 국제행사 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여수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섬 박람회의 개최 필요성에 대해 국가적으로 공감했다는데 의미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제출된 국제행사 개최계획서에 대해 행안부와 기재부의 내부 검토를 거쳐 지난달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결정됐다.
시는 앞으로 현안 과제인 섬 박람회 국제행사 승인에 전념하고, 전남도는 물론 도내 시군의 협력을 받아 대규모 국제행사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오는 8월 출범 예정인 ‘한국 섬 진흥원’과 협력 프로그램을 발굴 연계하고 출범 이후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국제행사 승인을 위해 민간 차원의 지지와 성원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면서, “국제행사 타당성을 확보해 반드시 승인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승인 여부는 타당성 조사가 완료된 뒤 오는 7월 중 기재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