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정기총회 개최 광역관광 활성화 방안 등 동남권 광역관광체계 구축 논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관광동맹체인 ‘동남권관광협의회’가 관광활성화는 물론, 협업을 통해 상생 발전과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갖추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동남권광역관광본부는 3일 울산시청 1별관에서 ‘2021년 동남권관광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동남권관광협의회(이하 협의회)는 부산․울산․경남이 광역 관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회이며 실행조직으로 동남권광역관광본부(이하 본부)를 두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1년도 부․울․경 관광연계를 위한 본부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주요 사업은 ▲광역관광분야 정보․교통․경제 등 공유체계 구축 ▲문체부의 남부권 관광개발 기본구상 수립과 연계한 관광기반 마련 ▲부․울․경 소재 관광 스타트업과 연계한 통합 SNS 운영 ▲부․울․경 연계 관광코스 개발 공모 ▲유명 관광지 영상 제작 및 홍보 ▲온․오프라인 해외 마케팅 등의 추진을 통한 코로나19 이후 예상되는 여행수요 급증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 마련 등이다.
동남권광역관광본부장은 “관광 분야는 부․울․경이 공동으로 추진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적합한 사무”라며, “동남권관광협의회는 부․울․경을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글로벌 체류형 관광지로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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