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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군 특성화 축제 15개 선정...보조금 3천만 원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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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군 특성화 축제 15개 선정...보조금 3천만 원씩 지원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1.03.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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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정조효문화제
화성정조효문화제.사진=화성시

화성정조효문화제와 광주왕실도자기축제 등이 올해 경기도 특성화 축제로 선정돼 각각 도비 보조금 3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경기도는 지난달 25일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화성정조효문화제 ▲안산김홍도축제 ▲시흥월곶포구축제 ▲파주개성인삼축제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광주왕실도자기축제 ▲하남이성산성문화축제 ▲오산독산성문화제 ▲이천도자기축제 ▲안성맞춤포도축제 ▲포천백운계곡동장군축제 ▲의왕철도축제 ▲양평부추축제 ▲동두천소요단풍문화제 ▲가평가을꽃거리축제등 15개 축제를 2021년 경기관광특성화축제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특성화축제란 시·군의 다양한 목적이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특산물·전통역사 등 유형별로 특화해 특색 있게 성장시키고자 하는 지역축제를 말한다.

광주왕실도자기축제 다례시연
광주왕실도자기축제 다례시연.사진=광주시

도는 시·군으로부터 22개 지역축제를 신청 받아 ‘올해 축제 개최계획에 대한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15개를 경기관광특성화축제로 선정했다.

화성 정조 효문화제는 매년 10월 초 융·건릉에서 열려 ▲ 정조대왕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에게 올렸던 ‘효행음식’ 재현 ▲효심체험 ▲조선왕족 의상체험 ▲호패 만들기 ▲가훈 써주기 ▲조선 최고 군부대 장용영 갑주체험 ▲해시계 만들기 ▲저잣거리 등 조선시대를 느껴볼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동두천소요단풍문화제
동두천소요단풍문화제.사진=경기도

광주왕실도자기 축제는 조선왕실도자기의 고장 광주시 곤지암도자공원 일원에서 매년 4월경 열려 도자명가로서의 명성과 역사적 배경을 계승한 고품격 도자축제로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도자체험, 흙놀이 경연대회, 전통물레·흙밟기, 장작 가마 불 지피기 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도자전시·할인판매, 지역 농특산물 등 먹거리가 마련된다.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사진=경기도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은 변화하는 관광 환경에 맞춰 하이브리드 방식의 ‘드라이브 인 워터 콘서트’를 진행한다. 차 안에서 현장 공연을 즐기는 동시에 가정에서는 축제 키트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동두천소요단풍문화제는 우수한 자연과 지역의 역사 인물을 접목한 볼거리·먹거리 등의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 단체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도는 선정된 경기관광특성화축제에 대해 이달 중 도비 보조금을 지원하고, 시·군은 이를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 운영비나 홍보비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경기관광공사에서는 경기관광특성화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과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한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경기도는 시군별로 특색 있는 축제를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이 같은 지역축제를 놓치지 말고 경험해 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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