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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산 예장자락  관광버스→녹색순환버스 환승 주차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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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산 예장자락  관광버스→녹색순환버스 환승 주차장 개장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1.03.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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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예장자락 공영주차장

서울시는 남산의 환경 오염 방지,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남산 예장자락 내 ‘버스 환승 주차장’을 1일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관광버스의 남산공원 진입을 제한하고 녹색순환버스 환승 체계를 마련해 남산 정상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관광 버스 남산공원 진입 제한은 현재 시범 운영 중에 있으나, 향후 순차적으로 전면 제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녹색순환버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친환경 전기버스로 전면 교체됐으며, 현재 02번, 04번 총 12대가 운영 중이다. 

녹색순환버스 운행계통 및 노선도

시는 향후 관광버스 진입 제한에 따른 승객 수요의 증가를 반영해 배차 간격을 줄일 예정이다. 

예장자락 주차장은 당초 일반 관광버스 전용 주차장으로 계획됐으나, 남산정상부 경유버스 진입제한에 따라 녹색순환버스와 연계한 환승 주차장으로 계획이 전환됐다.   

남산 예장 버스환승 주차장은 버스 주차구획 총 40면으로 운영되며, 승용차와 이륜차의 주차는 금지된다.

주차 요금은 5분당 500원이며, 이용 시간은 연중무휴 오전 6시에서 밤 12시까지다. 

월정기권은 운영하지 않으며, 바로녹색결제를 이용할 경우 2시간 범위 내에는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주차장에는 전기 충전기(총 5대)가 설치돼 있으며, 이용자의 편의시설 설치 공사는 곧 시작할 예정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친환경 교통환승 센터로 거듭나는 예장자락 주차장의 이용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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