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존 위기에 몰린 여행업계의 재개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 자금지원 ‘여행업살리기 희망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포항에 소재하고, 포항시에 주소지를 둔 여행업체로, 지나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 감소한 업체를 우선 지원한다. 국내․외 여행업 중복 등록의 경우 1개업으로 인정해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여행상품 기획 및 개발, 홍보 등 여행업 수행 비용 및 기타 경영 유지에 필요한 일반관리비, 공과금 등으로 업체당 1백만 원이다.
지원금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포항시청 관광산업과에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마감일 도착분에 한함)으로 하면된다. 시는 이달 중순 경 지원대상을 선정,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업내용 및 신청방법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여행업살리기 희망프로젝트를 통해 포항지역의 관광업계가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 관광업계가 회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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