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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퍼시픽항공, 홍콩으로 첫 코로나19 100만 회분 백신 운송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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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퍼시픽항공, 홍콩으로 첫 코로나19 100만 회분 백신 운송 완료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1.02.26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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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의 항공 운송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캐세이퍼시픽항공이  코로나19 백신 ‘시노백(Sinovac)’을 베이징에서 홍콩으로 첫 수송을 지난 19일 마쳤다.

캐세이퍼시픽이 수송을 완료한 시노백 백신은 중국 제약사 개발 백신으로 총 100만 회분으로, 온도 제어가 가능한 ‘엔바이로네이터 e2 RAP(Envirotainer e2 RAP) ‘컨테이너 6대에 보관돼 2~8℃를 유지한 상태로 운송됐다.

캐세이퍼시픽은 이번 수송을 이정표 삼아 앞으로도 홍콩국제공항 당국과 파트너사들의 협력을 기반으로 백신 수송에 적극 참여해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캐세이퍼시픽은 지난 1월 백신의 실시간 운송 현황 모니터링 정보를 제공하는 ‘울트라 트랙(Ultra Track)’ 화물 추적 시스템을 선보였다. 울트라 트랙은 백신 운송의 핵심 기술로 백신의 보관 온도, 습도를 비롯해 GPS 위치까지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하고 안전한 운송이 가능하다.

또한, 백신 운송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운영 컨트롤 센터를 구축했으며, 백신 보관을 위한 화물 터미널과 특수 냉동 컨테이너를 구축하는 등 안전한 백신 운송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캐세이퍼시픽은 의약품 항공운송 품질 인증 ‘CEIV Pharma’ 재인증 획득해 글로벌 화물 항공사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CEIV Pharma’은 캐세이퍼시픽 화물사업부(Cathay Pacific Cargo), 캐세이퍼시픽 화물 터미널(Cathay Pacific Cargo Terminal), 지상 조업 자회사 홍콩 에어포트 서비스(Hong Kong Airport Services) 모두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 발급하는 의약품 항공운송 품질 인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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