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도심 속 가족캠핑인 ‘하기숲캠핑장’을 내달 3일 정식 개장한다.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하기숲캠핑장은 하기동 송림마을 5단지 아파트 주변 국유지 1만6천㎡에 조성됐다.
시설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사이트 1면을 포함해 14면의 캠핑사이트와 화장실, 개수대, 바비큐장, 편백숲, 어린이놀이터 등을 갖췄다.
이용객은 하기숲캠핑장 홈페이지 예약 시스템을 통해 23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이용료는 성수기, 주말 및 공휴일 2만 원, 비수기 1만5천 원을 받는다.
구는 하기숲캠핑장 활성화를 위해 ▲ 목수국 2천본 식재 ▲ 산책로, 친수시설, 정자 등 편익시설 설치 ▲ 야간조명 설치 ▲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하기숲캠핑장 방문객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며 감성을 만끽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구민이 선호하는 산림휴양 및 문화시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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