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남대천에 황포돛배를 띄운다.
황포돛배는 총톤수 4.87톤, 길이 10.78m, 너비 3m이며, 선원 2명, 여객 12명 등 14명이 탑승할 수 있는 규모로, 평속은 약 8노트이다. 우리나라 전통선박의 외관을 살리면서도 FRP(강화플라스틱) 재질에 가솔린엔진을 탑재해 안전한 운항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황포돛배는 작년에 실시설계를 완료하였으며, 올해 2월중 제작업체와 계약 후 빠르면 7월경에 일반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황포돛배가 본격 운항되면 남대천 수상레포츠체험센터(양양읍 조산리 95-45)에서 출발해 남대천 경관과 생태를 관찰할 수 있게 된다.
남성일 남대천보전과장은 “황포돛배가 양양군의 새로운 관광인프라가 되도록 만전을 기해 남대천 르네상스를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