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암각화박물관은 반구대 암각화가 자리한 대곡천 일대의 문화·자연사 자원을 살펴보는 답사 프로그램인 ‘흘리고, 홀리고, 살리고’를 오늘(15일)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선사시대 유적으로 잘 알려진 대곡천 일대에는 <국보 147호 천전리 암각화(울주 천전리 각석)>와 <국보 285호 대곡리 암각화(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가 있어 집청정, 반구서원, 모은정, 연로개수기 등 역사문화사 자원과 공룡발자국, 습지 등 자연사 자원 등을 만날 수 있다.
답사시간은 프로개름 운영 기간 내 화~금요일은 오후 2시, 토~일은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에 출발한다. 진행은 울산암각화박물관 문화관광해설사가 맡고, 소요시간은 약 70분이다. 참가비는 무료로, 1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전화 또는 현장에서 받고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출발시간 10분 전에 마감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답사 프로그램 명칭인 ‘흘리고 홀리고 살리고’는 천전리·대곡리 암각화가 있는 대곡천을 땀 흘리며 걷고 경관에 홀리고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아 암각화를 살리자는 의미”라며 “이번 답사를 통해 대곡천을 입체적으로 만나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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