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은 군민과 관광객의 선호도가 높은 숨은 맛집을 찾아 육성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숨은 맛집’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진 맛집 육성사업’은 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 맛, 상차림, 위생 환경, 친절 서비스 등 고객 서비스 전반에 대한 진단을 벌여 문제점을 파악한 뒤 음식전문가의 업소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음식점의 경쟁력을 제고한다.

‘숨은 맛집’설문조사는 SNS 채널과 가우도, 강진만생태공원 등 주요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설문조사 후에는 맛산업정책위원회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음식점을 대상으로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한 뒤 강진맛집 육성 참여업소 15개소를 골라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영빈 관광과장은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요리하고 손님이 다시 찾아오는 맛집 육성을 통해 음식점 소득 증대와 관광객 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식도락 관광을 통한 머물다 가는 체류형 관광지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진 맛집 50개소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