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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숲속 ‘산림휴양치유’ 기반 구축에 221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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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숲속 ‘산림휴양치유’ 기반 구축에 221억원 투입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1.02.0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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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을 덜어 주고 숲 속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산림휴양치유시설 기반구축에 221억 원을 투입한다.

우선 전남도는 다양한 산림휴양치유 수요에 대응해 신규시설 7개소 조성, 기존시설 21곳 리모델링하는 등 산림휴양치유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화순 치유숲길 걷기
화순 치유숲길 걷기

또 전남도가 유치한 전국 최초 의료연계형 ‘국립화순치유의숲’을 화순 만연산 일원 7.8㏊에 국비 75억 원을 투입해 올 해말 완공 목표로 조성중이다. 국립화순치유의숲은 산림치유센터와 의료연계 장비, 치유정원, 숲속공방 등을 갖춰 차별화된 의료연계형 산림치유의 선도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연휴양림 16개소, 치유의 숲 9개소, 산림욕장 31개소, 숲속야영장 6개소 등 총 62개소의 산림휴양치유시설을 조성·운영중이다.

화순 백운산 치유의숲 센터
화순 백운산 치유의숲 센터

특히, 지난 2018년부터 조성해온 해남 흑석산 치유의숲, 완도 약산 치유의숲, 무안 물맞이 치유의숲은 올해 상반기 조성,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손님맞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외계층이 산림휴양치유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산림복지바우처제도도 운영된다. 사회․경제적인 여건으로 산림체험 혜택을 받지 못한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숲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도내 산림복지바우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산림휴양치유시설은 자연휴양림 13개소, 치유의 숲 4개소, 유아숲체험원 4개소 등 총 28개소로,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을 통해 이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형호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들이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휴양치유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숲속 산림치유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써 세계적인 산림휴양치유의 본고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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