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관광을 이끌어나갈 ‘지역관광 추진조직’을 육성하기 위해 12개 법인을 공모, 선정한다.
‘지역관광 추진조직 육성사업’은 지역 내에서 여행, 숙박, 음식, 쇼핑 등 관광 관련 업계, 협회, 주민과의 협력 및 연계를 주도적으로 담당, 지역관광 현안의 해결과 발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체부와 공사는 오는 3월 2일부터 9일까지 전자우편(dmokorea@knto.or.kr) 또는 우편 등기로 지역 법인의 참가 신청을 접수받는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사 누리집과 이-나라도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서류 평가와 발표 심사 등을 거쳐 3월 말에 발표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공모로 12개 지역의 법인이 선정되며, 최종 선정된 곳에는 업계·협회·주민 등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력 연계망 운영 및 자체 기획 사업에 법인당 총 2억 5천만 원을 지원하고, 역량 강화를 위한 상담(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관광이 위축된 상황이지만 지역 내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향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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