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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스트 코로나 한류관광 확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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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스트 코로나 한류관광 확산 추진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1.02.08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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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L 레드벨벳뮤비 시흥 배곧한울공원
PPL 레드벨벳 뮤비 시흥 배곧한울공원

경기도가 올해 도에 소재한 한류자원을 관광과 연계해 국내외로 확산시키기 위해 한류문화 조성과 한류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9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한류 가이드북을 제작하는 ‘한류자원 발굴 및 스토리텔링 사업’과 도 관광자원을 간접 노출해 홍보하는 ‘미디어콘텐츠 활용 관광자원 홍보(ppl)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매년 31개 시군이 보유한 ▲K-스타 ▲K-푸드 ▲K-팝 ▲K-무비 ▲K-방송 ▲K-뷰티 ▲K-게임 ▲K-로케이션(촬영장소) 등 8개 분야의 한류자원을 조사해 이야기형 매력 콘텐츠로 풀어낸 한류 가이드북을 제작중이다.

격년제로 제작하고 있으나 해외문화원 등에서 요청이 꾸준하고 제작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올해는 언어권과 수량을 확대해 10개 언어 총 11만부를 제작한다.

앞서 2019년도에 제작했던 한류 가이드북은 전량 소진됐으며, 지난해 3만5천부를 추가 제작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경기도의 관광자원이 배경이 된 미디어 영상콘텐츠의 인기 또한 만만치 않다.

작년 넷플릭스 인기 한국드라마 순위에 ‘청춘기록’ 등 도에서 제작 지원한 ppl 콘텐츠가 다수 등재됐다.

또한 시흥 배곧한울공원과 광명동굴, 안양 예술공원을 배경으로 한 인기 걸그룹 레드벨벳 유닛(아이린&슬기) 뮤직비디오 3편의 조회 수가 총 1,580회를 기록하는 등 미디어콘텐츠에 노출된 도내 명소 곳곳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는 화성·시흥·포천·안양·연천·양주·광명·평택·의정부 등 9개 시군과 함께 기존 전통 매체 뿐 아니라 웹·모바일 기반의 뉴미디어 매체까지 확대 제작 지원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도를 만나볼 수 있도록 할계획이다.

또한, 영상 노출 이후 인기 미디어 콘텐츠의 스틸컷을 웹툰화해 포토존을 조성하는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전 세계에서 한류의 영향력은 높아지고 있고 이제 누구나 한류관광의 중요성과 파급효과를 인지하고 있다”며 “도가 보유한 한류자원을 적극 활용해 코로나 이후 방문 동기를 부여하고 지구촌 관광객이 즐겨 찾는 한류의 중심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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