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안 청송문화관광재단은 포스트 코로나19를 대비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집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비대면 문화체험 키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키트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야외 여가·문화생활이 어려운 군민과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청송군의 다양한 이야기를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 키트 프로그램은 ▲ 청송군 주요명소의 아름다운 사계와 청송사과축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등 옛 선비가 풍류를 즐기던 청송문화유산 컬러링북, ▲ 청송 생생문화재 여행 코스를 담은 윷 만들기 체험, ▲ 청송한지등 만들기, ▲ 찬경루와 청송향교의 역사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문방사우 필사 체험 키트, ▲ 항일의병들의 신분증과도 같았던 암호용 비밀신표를 우리의 전통문양인 연화문을 활용하여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가죽가방 만들기, ▲ 청송의병의 전통활 만들기 등 6가지로 구성됐으며, 순차적으로 키트별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 이벤트는 설을 맞아 윷판과 윷말을 예쁘게 색칠해 즐기는 미니 윷놀이 체험 키트와 청송군 명소를 담은 컬러링북 그리기 체험을 할 인원을 지난 4일 청송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각각 100명씩 선착순 접수했다.
컬러링북, 윷 만들기 체험, 찬경루 한지등 만들기, 문방사우 필사체험, 가죽가방 만들기 체험, 전통 활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비대면 체험과 키트 만들기는 청송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유튜브의 동영상을 보면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다.
체험키트와 관련한 SNS 이벤트, 집콕 청송여행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 정보와 체험 키트 신청 일정은 청송군·청송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송문화관광재단 윤경희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비대면 체험 콘텐츠를 다양하게 개발해 많은 분들이 집에서 청송군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