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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레저·스포츠’ 인프라 구축 생활체육 저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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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레저·스포츠’ 인프라 구축 생활체육 저변 확대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1.02.04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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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 ‘레저·스포츠’ 인프라 구축 생활체육 저변 확대하고, 각종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나선다.

고창군체육청소년사업소는 2021년 업무목표를 ‘코로나 시대에 누구나 쉽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체육 환경조성’으로 정하고 주요 사업계획을 4일 발표했다.

각종 대회 개최 시 종목별 감염 위험도에 따라 개·폐회식 생략, 입장 인원 제한, 기간 연장 등 여러 가지 안전장치를 마련한다. 영상과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비대면 생활체육 콘텐츠도 활성화 한다.

고창 스포츠타운 조성사업 조감도
고창 스포츠타운 조성사업 조감도

▲집 앞에서 즐기는 수준급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우선 고창군은 고창전지훈련 트레이닝센터, 고창 스포츠타운 등 수준급 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총사업비 54억원을 투입 ‘고창전지훈련 트레이닝센터’를 지난해 말 준공했다. 센터는 1층에는 최신식 트레이닝 센터와 2층에 국민체력인증센터, 3층은 고창군청 여자유도부 숙소 등으로 활용된다. 우수한 전지훈련 센터를 활용해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 고창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 총사업비 230억원을 투입 ‘고창 스포츠타운 조성사업’도 이달말 착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월암리 407-2번지 일원 스포츠타운 지구내 탁구, 배드민턴 전용구장, 파크골프장(9홀), 축구장, 주차장 및 도로 등을 추가로 만든다. 기존 시설과 함께 각종 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수요에 맞는 명실상부한 종합 스포츠타운으로 우뚝 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난해 말 착공한 ‘고창일반산단 복합문화체육센터’가 올 11월 준공되면 고수면 주민들과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건강과 복지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

고창군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에 나선다. 고창군은 방역수칙 준수를 점검하고, 식사 장소 동선 분리 등 최대한 접촉을 피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에 앞서 고창군은 지난해 철저한 방역을 거치며 전라권 16개 초등학교 300여명의 수학여행단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위메프에서 판매된 ‘할매바위 클라이밍’, ‘방장산 패러글라이딩’ 등 자연에서 즐기는 레저스포츠·지역관광 연계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방장산 패러글라이딩
방장산 패러글라이딩

▲생활체육으로 코로나19 우울감·운동부족 해소

고창군은 군민의 기초체력 증진 등을 위해 생활체육(일반·어르신·광장) 지도자 20명을 배치해 19개의 생애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비대면 운동방법으로 동영상을 제작 군민들에게 홍보 및 보급할 계획이다. 다양한 계층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동작과 설명, 자막으로 구성해 기초체력 증진과 유연성 강화, 전신 스트레칭 및 근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밖에 군은 올해 청소년수련관기능보강사업(국비 15억8000만원 확보)을 추진해 신축 후 20년이 지나 낡고 보수가 시급한 수련관의 전체시설 리모델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창군 체육청소년사업소 홍정묵 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군민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비대면 스포츠콘텐츠를 적극 개발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민간체육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홍보와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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