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3일부터 28일까지 지역 내 대표 관광지인 부석사와 소수서원의 특별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방역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중대본의 고향 방문 자제 요청 및 설 연휴 이동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국내 대표적 힐링 관광지인 영주에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시한다.
시는 소백산국립공원, 부석사, 소수서원 등 주요 관광지에 방역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홍보하고, 주요지점에 대한 수시 소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내 숙박시설에 대해서도 오는 10일까지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확인하고, 업체 관계자에게 방역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에는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 개인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 주기 바란다.”며, “안전한 연휴 기간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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