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곳곳을 찾아가 즐기던 체험 관광 콘텐츠를 곧 집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다.
서울관광재단(이하 재단. 대표이사 이재성)은 서울 공식 체험 포털사이트 ‘원모어트립’에 온라인 체험상품 전용 ‘랜선 체험관’을 시설, 운영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장에 가지 않고서도 집에서 편히 서울 체험관광 콘텐츠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랜선 체험관’은 내외국인이 서울의 인기 체험상품을 3W(Whatever, Wherever, Whenever) 통해 랜선 체험 KIT와 온라인 강의로 즐기는 원모어트립 내 신규 플랫폼이다.
원모어트립(One More Trip)은 식음료·역사·엔터테인먼트·레저·문화예술 카테고리의 체험관광 콘텐츠를 국·영·중·일 4개국 언어로 지원하는 공공 여행 플랫폼이다.
재단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막힌 내·외국인의 서울 여행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고, 어려운 체험 업계를 위해 랜선 체험 영상 제작은 물론 할인 프로모션 지원까지 지원하는 ‘온라인 판매망’을 새로 개척한 것이다.
재단은 조만간 심사를 거쳐 집에서 즐기는 서울 랜선 체험 10선(가칭 : ‘서울에서 뭐하지’)을 선정, 서울 대표 랜선 체험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서울 랜선 체험상품은 영상 제작과 온라인 상품화를 지원 받아 원모어트립을 통해 홍보하고 온라인 판매 플랫폼에 등록해 판매가 이뤄진다.
이준 서울관광재단 관광서비스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체험상품 운영자도 내·외국인 관광객도 답답한 상황”이라며, “이번 ‘랜선 체험관’을 통해 많은 분들이 서울 여행의 설렘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