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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동북아평화경제협회와 개성 일일 관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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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동북아평화경제협회와 개성 일일 관광 추진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1.02.02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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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른쪽 이재준 고양시장.왼쪽 이해찬이사장/사진=고양시
사진 오른쪽 이재준 고양시장.왼쪽 이해찬이사장/사진=고양시

경기 고양시와 ㈔동북아평화경제협회가 2일 고양시청에서 남북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재준 경기 고양시장과 이해찬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은 이날 협약을 통해 2008년 이후 중단된 개성관광 재개를 추진하고, 남북 공동 학술교류 등 평화협력 시대를 대비한 남북교류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엔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도 참석, 남북 협력의 물꼬를 트기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올해 시정연설을 통해 "동북아평화경제협회와 협력해 고양~개성 간 일일 관광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고양~개성 간 일일 관광은 킨텍스에서 박연폭포, 관음사, 숭양서원, 선죽교 등 개성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를 관람하고 돌아오는 코스를 구상하고 있다.

이 시장은 “고양∼개성 간 일일 관광 구상은 단순한 관광 재개를 넘어 경색된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기 위한 지자체와 민간의 노력에 의한 것”이라며,“고양시는 동북아평화경제협회와 함께 남북평화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남북평화의 중심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해찬 이사장은 "고양시의 남북평화의 정착 노력에 깊이 공감하고 감사드리며, 고양시는 남북교류의 교두보 역할과 물류거점, 평화의 지역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오늘 협약이 남북 평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2021년을 ‘남북평화 정착의 해’로 설정하고, 개성관광 추진과 더불어 남북 보건의료 협력, 스포츠·문화예술 교류, 평화통일 및 민주화 교육, 공모를 통한 시민참여형 평화운동 확산 등 다양한 분야의 평화정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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