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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1개 시·군 관광테마골목 육성... 사업대상지·핵심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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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1개 시·군 관광테마골목 육성... 사업대상지·핵심사업 공모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1.02.02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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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이 추진된 수원행리단길
지난해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이 추진된 수원행리단길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의 관광경쟁력을 강화하고 특화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 대상지 및 핵심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는 ▲도심 속 테마 골목 ▲체험․먹거리 연계 특화거리 ▲경기 바다와 함께 즐기는 특화거리 등 3개 주제로 이뤄진다.

사업 대상은 역사, 문화, 체험, 맛집, 생태, 레저, 산업관광 등과 연계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보유한 골목(거리)이다.

핵심사업은 골목투어 상품, 체험프로그램 등의 지역관광 콘텐츠와 프로그램이며, 구체적 사례로는 ▲골목 미식투어 및 요리체험 관광상품 개발·운영 ▲도자(공방) 체험 관광상품 및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이 있다.

도는 시·군 공모를 통해 총 7곳의 사업대상지와 핵심사업 1개씩을 선정하고, 해당 시·군, 지역협의체, 전문가 등과의 조정․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 핵심사업을 직접 실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전문가 자문․컨설팅 ▲주민참여 역량 강화 교육 ▲골목 홍보 투어 ▲골목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 제작과 온라인 노출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시·군이 1개의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1개의 핵심사업을 발굴해 적합한 공모 분야를 선택한 후 경기도에 접수하면 된다.  단, 시·군은 사업대상지에 근거지를 둔 지역협의체를 사전에 지정해야 한다.

공모 접수 마감일은 오는 24일이며, 해당기간 내에 공문으로 신청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에 확 가능하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도내 시·군의 다양한 지리적 환경을 고려해 주제별로 대상지를 골라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골목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며 “국내여행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관광시장을 창출하고 관광테마골목이 지역관광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수원 화성 행리단길 ▲안산 원곡동 다문화 음식거리 ▲평택 신장쇼핑로 솜씨로 맵씨로 ▲김포 북변동 백년의 거리 ▲이천 도자예술마을 회랑길 ▲포천 이동갈비 골목 ▲양평 청개구리 이야기 거리를 선정해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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