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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항공, 코로나19 디지털 증명서 ‘IATA 트래블 패스’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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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항공, 코로나19 디지털 증명서 ‘IATA 트래블 패스’ 시범운영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1.01.27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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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항공이 코로나19 디지털 증명서인 ‘IATA 트래블 패스’를 시범 운영한다.

IATA 트래블 패스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파트너십을 맺고 진행하는 것으로, 코로나19 검사 및 백신 접종 여부 등 승객들이 여행지별 코로나19 관련 여행 요건에 부합하는지 증명하는 ‘디지털 여권’의 기능을 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

IATA 트래블 패스 앱 이용시 승객들은 코로나 검사 및 백신 접종 증명서를 관계 당국 및 항공사와 공유할 수 있게 돼 세계 각국 정부의 입국 요건에 따라 승객들이 여행을 보다 쉽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에미레이트 항공, 코로나19 관련 디지털 증명서 ‘IATA 트래블 패스’ 시범운영한다.
에미레이트 항공, 코로나19 관련 디지털 증명서 ‘IATA 트래블 패스’ 시범운영한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IATA 트래블 패스 정식 도입에 앞서 코로나19 PCR 검사의 유효성 검증을 위한 1단계 시범운영부터 오는 4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두바이에서 출발하는 에미레이트 항공의 승객들은 IATA 트래블 패스를 통해 공항에 도착하기 전부터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항공사와 직접 공유할 수 있으며, 세부 정보는 체크인 시스템에 자동으로 입력된다.

또한, 승객들은 IATA 트래블 패스 앱을 통해 모든 목적지에 대한 여행 및 입국 요건, 코로나19 검사 시설 및 백신 접종 센터 위치 등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해당 플랫폼은 공인 코로나19 검사소에서 검사 결과 및 백신 접종 증명서를 승객들에게 안전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아델 알 레다(Adel Al Redha) 에미레이트 항공 COO는 “글로벌 팬데믹 사태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했다”며 “이번 이니셔티브를 발 빠르게 도입해 승객들의 경험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닉 카린(Nick Careen) IATA 공항, 승객, 화물 및 보안 담당 수석 부사장은 “IATA의 트래블 패스는 전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검사 또는 백신 접종 요건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을 수 있도록 기능을 더욱 강화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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