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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창포원, 경남도 제1호 지방정원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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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창포원, 경남도 제1호 지방정원 등록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1.01.2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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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창포원,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거창 창포원(남상면 월평리 소재)이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됐다.

거창군이 지난해 12월 경남도에 지방정원 등록을 신청하고, 도의 검토를 거쳐 지난 22일 최종 등록이 결정됐다.

정원은 국가정원, 민간정원,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지방정원으로 구분되며 국가정원은 2개소(전남 순천만정원과 울산 태화강정원)가 있고, 지방정원은 전국(경기 세미원, 전남 죽녹원) 2개소가 등록되어 있다. 도내 지방정원은 이번 거창창포원이 제1호로 등록됐다.

이로써 도내 등록정원은 지방정원인 거창창포원를 비롯해 민간정원 9개소(남해 섬이정원, 토피아랜드, 통영 해솔찬정원, 물빛소리정원, 춘화의 정원, 고성 그레이스정원, 고성 만화방초, 거제 옥동힐링가든, 함양 하미앙정원)를 포함, 총 10곳으로 늘었다.

지방정원으로 등록되기 위해선 면적 및 구성, 조직·인력, 편의시설 등의 등록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거창창포원은 빼어난 국가하천인 황강의 수변 생태자원으로 봄에는 100만본이 넘는 꽃창포가 아름답게 군락을 이루고, 여름철은 연꽃, 수련, 수국이 만발한다. 가을은 국화, 단풍이 다양한 색채를 자랑하고 겨울에는 열대식물원과 유수지와 습지주변 억새, 갈대를 토대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석원 경남도 기후환경산림국장은 “정원 문화 확산과 정원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지방정원 조성 및 등록을 하고 있다”며, “경남의 아름다운 정원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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