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인형극제의 오브제 그라운드(Objet Ground)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특별기획공연으로 선정돼 자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공연은 강원도 내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데 이어 문화예술기관연수단 지원사업에도 뽑혔다.

이 공연은  지역 내 산업단지 대상 축제형 프로그램으로, 근로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만들고 참여한 시민주도형 축제로 계획됐다.

이 공연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특별기획공연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원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청년 예술인력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춘천인형극제 관계자는 "공연예술 평가에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 다양한 인형극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세계적인 인형극 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해 2024년 국제 인형극제연맹 총회를 유치하고 인형극 특화 창업지원센터를 조성, 인형극을 통한 일자리 창출까지 연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주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