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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용머리고개에 ‘산책하며 책 보는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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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용머리고개에 ‘산책하며 책 보는 숲' 조성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1.01.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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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억 2300만원 투입, 산책로·단풍숲·숲도서관 구축
용머리고개에 ‘산책하며 책 보는’ 숲 조성
용머리고개에 ‘산책하며 책 보는’ 숲 조성

전주시 서완산동 용머리 여의주마을에 ‘산책하며 책 보는 숲’이 조성된다.

전주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2월까지 서완산동1가 35-1번지 일원 2183㎡ 부지에 총사업비 15억 2300만 원을 투입해 산책로, 단풍숲, 조경시설, 운동시설, 숲도서관 등으로 구성된 ‘생태숲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33㎡ 규모의 숲도서관의 경우 탁 트인 주변을 한눈에 보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전주시는 오는 3월까지 숲도서관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한 뒤 4월부터 도서관을 포함한 생태숲공원 조성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생태숲공원이 조성되면 당초 잡목이 무성해 접근성이 결여돼 있던 공간이 산책로와 휴게마당이 어우러진 자연형 공원으로 변신하게 된다.

용머리고개에 ‘산책하며 책 보는’ 숲 조성
용머리고개에 ‘산책하며 책 보는’ 숲 조성

국승철 전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생태숲공원의 경우 숲도서관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마을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용머리 여의주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비 45억 원을 포함한 총 7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올 연말까지 노후주택 정비, 가로환경 개선, 공공임대주택 공급,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 주차장 조성, 마을공동체 육성 등 다양한 내용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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