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 새해를 맞아 강원도는 소비 진작을 통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신축데이(신나는 할인 축제)”인 ‘강원세일페스타’를 13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수인 상황을 고려, 안전한 쇼핑이 될 수 있도록 전면 비대면·온라인 방식의 할인 기획전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13일부터 순차적으로 강원마트 제휴 쇼핑몰인 11번가, SSG, 롯데ON 등 3개 오픈 마켓에서 강원도 대표 농·축·수산물 등 도내 생산품을 10~2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특판전을 설 명절까지 진행한다.
또 강원도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강원마트’에서는 오는 18일부터 사과, 꿀, 들기름, 닭갈비, 잣 등 250여 개 제품에 대해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30%할인 쿠폰(1만 원 한도)을 선착순으로 배부하는 1일 이벤트를 1월 말까지 18, 20, 22, 25, 27, 29일 등 6회 실시한다.
특히, 2월 초에는 신축년 소의 해를 맞아 강원마트에서 5만 원 이상 한우 상품 구매 시, 2만원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깜짝 이벤트도 추진될 예정이다.
김태훈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은 “지난 해 11월에 처음 추진해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증가한 16.5억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낸 ‘강원세일페스타’를 새해 1월 다시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으로 얼어붙은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킬 불씨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가 되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장으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