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5일 접수...정부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2월 5일까지 지급 계획
경남 창원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여행업계의 숨통을 트여주기 위해 업체당 1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제3차 정부 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지급하는 ‘제3차 창원형 재난지원금’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창원시에 소재지를 두고 있으면서, ‘소규모 관광객 대상 창원 여행상품 기획’에 관한 내용을 제출한 업체이다.다만 일반·국내·국외 중복으로 등록된 업체의 경우 한 번만 지원한다.
공고일 현재 폐업 및 영업정지, 또는 영업정지 처분 종료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체는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은 오늘(11일)부터 25일까지이며, 시는 오는 2월 5일까지 지원금 지급을 마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청 홈페이지에 접속 후 시정소식 → 고시공고 검색창에 ‘여행업’을 검색해 공고문을 내려받아 참고하면 된다.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 여행 상품서 등 서류를 작성, 시청 관광과 담당자 이메일 또는 시청 관광과로 우편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여행업계의 피해는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며 “정부 지원에 더해 창원시가 별도로 마련한 지원금이 여행업 종사자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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