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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조류 보호 프로그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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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조류 보호 프로그램 개최
  • 박승화 기자
  • 승인 2010.01.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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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 생태습지원서 ‘새집 만들기’ 체험 실시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난지한강공원 생태습지원 내 수변생태학습센터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조류 보호 프로그램 <새들아! 올해는 튼튼하고 포근한 집을 만들어 줄께>를 오는 1.30(토)~31(일)까지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새집 만들기 ▲새집꾸미기, 먹잇감이 부족한 겨울새들에게 ▲새 모이주기 등 세 개의 세부 콘텐츠로 구성된다.

시에 따르면 첫 프로그램인 ‘새집만들기’는 새가 가장 좋아하는 집의 크기 등에 맞춰 가족이 함께 만들어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새집달기’를 통해 새들의 안식처에 포근한 잠자리는 물론 새들이 가족을 만들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하여 나무에 새집을 달아 줄 계획이다.

또 ‘새모이주기’는 겨울철 눈이 쌓이고 땅이 얼어 먹잇감이 부족한 기간 동안 새들을 위한 특별한 식사를 대접하는 순서로 어린이들이 조류에 보다 친근함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됐다.

특히, 지난 해 <한강 겨울철새와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하루>에 참가했던 가족들이 만들어두었던 새집 또한 함께 달아볼 수 있도록 당시 참가 가족들을 특별히 초대하는 시간 또한 마련된다.

난지 생태습지원 내 버드나무 군락지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는 군락지 내 수풀이 우거질 때까지 새들이 편안히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 새들의 낙원으로 만들어 가고자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새들이 둥지를 틀어 새가족들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해 새롭게 조성된 난지한강공원 생태습지원을 기반으로 생태계 보호는 물론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연중 다채롭게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생태프로그램 운영에 참가하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자체 심화교육을 진행하여 방문자 및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보다 알찬 내용이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생태습지원 내 생태관련 기초모니터링을 매일 실시하여 동식물들의 현황을 철저히 분석, 언제든지 실시간 현장 교육이 가능하도록 하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생태습지원에서는 한강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생태계, 난지도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설명, 생태습지원 및 주요시설 둘러보기를 할 수 있는 <난지 생태습지원 투어>와 <난지에 찾아온 반가운 겨울철새 관찰> 프로그램 등을 상설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금년부터는 난지생태습지원에 외래식물 및 생태계 교란식물이 처음부터 발을 못 붙이도록 봄철 초기부터 시민과 함께 <시민이 만들어가는 생태습지원> 프로그램도 집중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1.30~31일 양일간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는 지난해 <한강 겨울철새와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하루> 새집 만들기에 참가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는 신규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2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문의: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 02-3780-0854)

난지생태습지원(02-378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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