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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관광버스 서울 남산공원 못간다'...서울시 상반기 중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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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관광버스 서울 남산공원 못간다'...서울시 상반기 중 시행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1.01.05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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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도심 잇는 ‘녹색순환버스’ 친환경 버스로 전면 교체
친환경 녹색순환 전기버스 디자인
친환경 녹색순환 전기버스 디자인.사진제공=서울시

이르면 오는 5~6월부터 단체 관광객을 태워 나르는 디젤 관광버스의 서울 남산공원 진입이 금지된다.

서울시는 남산공원을 경유, 순환하는 녹색순환버스(4개 노선, 27대) 전체를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로 전면 교체·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남산공원 일대를 서울을 대표하는 공해 걱정 없는 ‘대기 청정 구역’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녹색순환버스는 남산공원, N타워 및 명동, 서울역, 인사동, 경복궁 등 도심내 주요관광지·지하철역·상업지역 및 업무지구 등을 운행한다.

녹색순환버스 운행계통 및 노선도. 사진제공=서울시
녹색순환버스 운행계통 및 노선도. 사진제공=서울시

녹색순환버스는 녹색교통지역 내 5등급 경유 차량의 운행제한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내버스 노선 연계가 미비한 구간을 보완하기 위해 작년 1월부터 대대적으로 운행돼왔다. 

이 버스가 도입되면 그동안 남산공원 등에 단체 관광객을 태워 나르며 공해를 유발해왔던 디젤 관광버스는 서울 남산 도로를 달릴 수 없게 된다 

2019년 남산공원 디젤 관광버스 통행량은 약 5만8천 대, 일평균 160대 수준이었다.

이로 인해 ▲남산정상부 관광버스 장기 주·정차로 인한 불편, ▲공회전 및 매연발생, ▲소음문제, ▲보도·자전거도로 침범으로 인한 이동 불편 등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그러나 이러한 불편은 상반기 중 사라질 전망이다.

시는 남산공원 내 관광버스의 진입을 막아 매연과 미세먼지 발생 불편 사항을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시는 디젤 관광버스의 진입 제한으로 인한 대형차량의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오는 3월 개장을 목표로 남산공원 예장자락에 관광버스 전용 주차장(30면)을 건립 중에 있다.

주차장이 개장하면 관광버스를 타고 남산 관광을 온 관광객들은 예장자락 주차장에서 녹색순환버스로 갈아타고 남산공원 정상까지 오를 수 있게 된다. 

시는 디젤 관광버스 남산 진입 제한을 시행하는 데 있어 2개월 간 홍보 및 계도기간을 둘 예정이다.

서울시 버스정책과 관계자는 “당초 올 3월 예장자락 주차장 완공에 맞춰 남산공원 내 관광버스 진입 제한을 시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다소 지연되고 있다”며, “늦어도 5~6월에는 계획을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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