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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KTX 5일 개통...청량리~안동 '2시간 관광시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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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KTX 5일 개통...청량리~안동 '2시간 관광시대' 활짝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1.01.03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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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청량리~안동 중앙선 KTX개통
오는 5일 청량리~안동 중앙선 KTX개통

오는 5일 중앙선 KTX 청량리~안동 구간 개통으로, 서울에서 안동 여행이 2시간 정도로 가능해졌다.

이날 안동역에ㅅ너 권영세 안동시장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8시 3분 첫 열차 도착과 8시 30분 출발을 기념해 7시 50분부터 KTX 중앙선 개통기념 행사가 열린다.

열차 진입 시 에어샷 축포와 함께 탈놀이단의 신명나는 환영 퍼포먼스에 이어 레드카펫 꽃길 조성으로 방문객을 환영한다. 특히 첫 열차를 타고 안동에 온 승객들에게는 정성을 담은 손편지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특별방역지침에 따라 워킹-스루(Walking-Through)방식으로 대면접촉을 줄이고 행사 참여 인원은 최소화하되 언택트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기 유튜버와 블로거, 인스타그래머가 KTX 첫 열차를 탑승하고 안동 곳곳을 직접 다니며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는‘랜선 타고(GO) 안동으로 고(GO)’프로그램을 함께 진행된다. 

중앙선 KTX개통
오는 5일 중앙선 KTX개통

시는 KTX개통에 맞춰 안동관광 붐업(BOOM UP)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안동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하고 별난 안동체험프로그램, ▲관광지 대중교통체계 개편, ▲친절안동 범시민운동, ▲안동 대(大)바겐세일, ▲안전한 관광도시를 위한 특별방역대책 등을 통해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관광환경을 조성했다.

드라마 촬영 이후 젊은 층에 인기를 얻고 있는 만휴정을 비롯해 묵계서원과 용계은행나무 등은 연인들과 낭만족을 위한 ‘미스터 션사인’코스로 이벤트와 함께 운영된다. 

월영교와 비밀의 숲이라 불리는 낙강물길공원, 구름에, 임청각 등도 젊은 층을 위한 ‘비긴어게인 코스’이다. 

이밖에도 안동지역 술을 테마로 한 ‘기승전술 코스’, 안동종가를 테마로 한 ‘종부스쿨’대중교통을 활용해 여행할 수 있는 ‘세계유산투어’등을 새롭게 마련해 모객에 나선다.

하회마을과 만휴정 코스는 주말과 휴일에 시내버스를 1대 추가 투입하고,  KTX개통에 맞춰 하회마을 노선에는 ‘트롤리버스’도 운행을 개시한다.

추후에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노선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내년 6월을 목표로‘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개편 용역’을 실시, 관광지 연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기능 안내 시스템 도입과 버스정보안내기도 30개소 추가 구축한다. 신역사 내 렌터카업체 공간도 마련한다.

안동시 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코로나 시대 관광트렌드에 맞는 관광친절 운동도 전개한다. 

KTX개통일인 5일부터 11일까지 1주일 동안 업종에 따라 5∼20%까지 할인하는 안동 대(大) 바겐세일도 마련한다. 

바겐세일 행사에는 농협과 축협,사이버 안동장터, 숙박업소, 간고등어업체, 홈플러스, 이마트 등이 참여한다.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관광환경 구축을 위해 하회마을과 월영교 주변 음식점 등 91개소를 안심식당으로 지정하고 안심접시와 비말차단 칸막이, 국자, 집게, 마스크 등을 지원했다.

하회마을과 도산서원에 방역게이트를 설치하고 주요관광지마다 생활방역단을 운영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서울∼안동 KTX개통으로 안동이 수도권에서 반나절 생활권이 가능해짐에 따라 안동은 물론 경북북부권이 동반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시너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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