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1년 관광두레’ 신규 지역 22개소와 관광두레피디(PD) 22명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관광두레’ 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 부산 영도구, ▲ 대구 북구, ▲ 대전 유성구, ▲ 울산 중구, 울주, ▲ 경기 광주, ▲ 강원 강릉, 고성, ▲ 충북 청주, 음성, ▲ 충남 천안, ▲ 전북 임실, 고창, ▲ 전남 목포, 장성, ▲ 경북 포항, 영천, 영덕, 고령, ▲ 경남 양산, 창녕, 고성이다.
특히 부산 영도구, 대구 북구, 강원 강릉, 전남 목포, 전남 장성은 문체부가 내년에 추진하는 관광거점도시와 ‘코리아토털관광패키지(KTTP)’ 사업에도 선정돼 관광두레 사업과 연계해 지방 관광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두레’는 지역주민을 관광두레피디로 선발해 주민 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주민사업체를 창업, 육성함으로써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2013년부터 올해까지 85개 지역이 ‘관광두레’ 지역으로 선정됐고, 숙박, 식음, 기념품, 여행사, 체험 등 5개 분야 총 606개 주민사업체가 발굴됐다.
또 관광두레피디는 지자체와 주민, 방문객과 주민, 주민과 주민 사이에서 중간지원 역할을 수행하는 조력자로, 기본 활동기간은 3년이고 종합평가를 통해 2년이 연장될 경우 총 5년까지 활동할 수 있다.
관광두레피디로 선정되면 해당 지역의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창업지원 활동에 지역주민을 적극 참여시켜 주민 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이다. 아울러 발굴한 주민사업체를 대상으로 창업 상담, 경영실무 교육, 상품 판로개척, 홍보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 현재 코로나19로 관광두레 사업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관광두레를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홍보를 확대하고 판로를 개척하는 등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