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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 12월→내년 2월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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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 12월→내년 2월까지 연장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0.12.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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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데이터 50 → 100 기가바이트로 2배 확대 지원

‘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이 코로나19 방역단계 상향과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강화 조치에 따라 올해 12월에서 내년 2월까지 2개월 연장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연장 조치와 함께 종교활동의 비대면 전환도 더욱 촉진하기 위해 데이터 지원을 기존 월 50기가바이트(GB)에서 100기가바이트로 상향한다. 5세대 이동통신(5G) 등을 통해 고화질(대용량) 영상을 전송하더라도 데이터를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했다.

현재 데이터 지원을 받고 있는 종교단체는 별도 신청 없이 내년 2월까지 월 100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지원받게 된다.

‘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 사업’은 200인 이하 중소 종교단체가 종교활동을 신속하게 비대면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실시간 방송 플랫폼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실시간 방송에 필요한 이동통신 데이터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을 시작하고자 하는 종교단체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종교활동 이용안내서(매뉴얼)’를 내려 받아 국번 없이 ☎1433-1900로 전화해 데이터 지원을 신청하거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영상 촬영 및 송출 등에 대한 기술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문체부와 과기정통부 정책 담당자는 “현재 직면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종교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솔선수범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정보통신기술(ICT)이 종교활동을 비롯한 우리 일상을 최대한 정상적으로 유지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사업은 종교시설을 통해 감염자가 늘어나던 올해 4~5월 긴급 추진, 787건을 지원했다. 또 수도권 지역 대면 예배 금지 조치가 시행된 8월부터 다시 추진, 지원 건수가 12월 22일 기준 4,834건으로 6배 이상 대폭 증가하는 등 중소 종교단체의 비대면 전환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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