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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금호도·완도 금당도, ‘전남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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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금호도·완도 금당도, ‘전남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본격 시동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0.12.28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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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진도 금호도’와 ‘완도 금당도’에 대한 섬 가꾸기가 본격 추진된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는 금호도와 금당도에 내년부터 5년간 매해 각각 10억 원씩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개발 가능한 관광자원 조사, 사업계획 타당성 검토, 마을기업 육성 방안, 사업부지 확인, 섬 주민 인터뷰 등 섬별 개발주제 발굴을 위한 자원조사를 마쳤다.

진도 금호도 전경
진도 금호도 전경

이번 자원조사에는 지리산 둘레길을 총괄 설계한 (사)한국의 길과 문화의 윤정준 이사,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박성현 교수, ㈜네이처포스트 강대현 대표 등 섬 관련 전문가 7명이 조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조사위원들은 진도 금호도에 대해 섬에서 생산된 전복․은멸치․더덕 등 특산품을 담은 선물꾸러미를 제작․판매하는 일명 ‘배타고 장보러 가는 로컬마켓’과 예부터 불려오던 ‘김 섬’의 이미지를 살려 김 공장을 재생해 여행객을 맞이하는 다이닝(Dining) 프로그램 운영, ‘생달나무’ 천연향균 성분(시네올, 시멘)을 활용한 의료체험관광 운영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완도 금당도 전경
완도 금당도 전경

완도 금당도에 대해선 섬에 방치된 냉동 창고와 해조류 건조장을 재생하는 ‘금당 스테이’ 조성과 함께 기암괴석 및 아름다운 해안절벽으로 형성된 금당8경을 상징화한 포토존 제작, 육로로 경관을 둘러보고 체류할 수 있는 이색적인 ‘컨테이너 캠핑장 조성’ 등 사업들이 논의됐다.

박용학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내년 가고싶은 섬으로 선정된 금호도와 금당도가 수준 높은 생태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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