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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문체부 주관‘제3차 예비문화도시’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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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문체부 주관‘제3차 예비문화도시’ 대상 선정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0.12.28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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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창룡문
수원화성 창룡문

경기 수원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제3차 예비 문화도시’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제3차 예비 문화도시 사업 공모에는 전국 41개 지자체가 응모해 수원시를 비롯한 10개 지자체(▲ 서울 영등포구, ▲ 인천 서구, ▲ 인천 연수구, ▲ 대구 달성군, ▲ 전북 익산시, ▲ 전북 고창군, ▲ 전남 목포시, ▲ 경북 칠곡군, ▲ 경남 밀양시) 가 선정됐다. 

3차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들은 내년 12월까지 1년 동안 예비도시 사업을 추진한다.아울러 문체부는 사업추진 결과에 대한 서면·현장평가, 성과발표회 등을 갖고 문화도시 지정 심의를 진행, 내년 12월 말 ‘법정문화도시’ 5~7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문화 자산을 활용해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실현하고, 도시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예산을 지원한다.

‘문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 동안 도시 특성에 따라 최대 100억 원의 사업비와 함께 자문을 받아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한다. 

수원시는 제3차 예비 문화도시 사업 공모에 ‘서로를 살피고 문제에 맞서는 문화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하는 문화도시조성 계획을 응모했다. 

‘문화도시 수원’의 핵심 가치는 ‘도시 다양성’, ‘지속 가능성’, ‘문화민주주의’이다. 

사업 목표는 ▲사람·환경·공간의 문화적 차이를 ‘문화적 창의’로 전환해 도시 다양성과 ▲유연하고 전술적으로 미래가치를 실현하는 거버넌스, 그리고 ▲문화도시 브랜드 구축 이다.

시는 민선 5기부터 10년 동안 지속한 ‘인문도시 정책’을 수원시만의 도시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문화기획자 교육 등으로 문화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 수원의 역사문화 자원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도시재생과 연계한 문화적 장소 재생·도시 전체를 무대로 한 공공예술 비엔날레 등을 기획할 예정이다.

특히 개인의 역사·생각·기술·재능을 다양한 지역 활동과 연계해 기록하는 ‘인문도시 아카이브–휴먼 라이브러리(사람 도서관)’ 사업과 인문도시로서 활동을 공유하는 ‘수원 인문도시 주간’ 사업은 시민과 함께하고 시민이 만들어가는 역점 사업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시민이 주도하는 인문도시, 지속 가능한 문화 정체성이 살아있는 도시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수원 특례시’에 걸맞은 전국 최고의 ‘문화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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