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푸소체험연구회는 지난 23일 강진아트홀에서 이승옥 군수와 푸소체험연구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강진푸소체험연구회’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총회는 운영회칙 개정, 2020년도 재정 및 감사 보고, 제4대 푸소체험연구회 회장 선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4대 푸소체험연구회 회장에는 김금단 흙내음한옥펜션(군동면)’ 대표가 선출됐다. 회장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신임 김금단 회장은 “회원들과 자주 소통하고 화합을 이뤄, 회원들의 의견을 연구회 운영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연구회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옥 군수는 “올 한 해 예기치 못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강진군은 청정지역이라는 이미지를 살려 생활 관광사업을 추진하는 등 나름의 성과가 있었다”며 ,“푸소센터가 내년 6월에 준공되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면 강진군이 농촌 감성여행 최적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푸소(FU-SO)는‘Feeling-Up, Stress-Off(감성은 채우고 일상의 스트레스는 풀어낸다는 뜻)의 약자로 시골 농가에서 1박 2일 또는 2박 3일간 생활하며 농촌의 여유와 따뜻한 감성을 느끼는 강진군의 농박 체험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힐링‧청정‧소규모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 같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킨 푸소체험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