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병영면에 미식관광 코스로 ‘병영 돼지불고기거리’를 조성해 지난 24일 개장했다.
병영 돼지불고기거리는 ‘돼지고기 관련 음식특화거리’로 작년 5월 전남도가 주관한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5억 원을 지원받아 총 10억 원(군비 5억 원)으로 완공했다.
병영 돼지불고기거리는 병영서가네 식당부터 세류교까지 약 350m 구간에 돼지불고기 미식거리를 상징하는 돼지 조형물과 거리 안내판, 스토리텔링 안내판, 이용자 쉼터, 벽화, 포토존 설치 등을 설치하고 노후 외벽을 깔끔히 정비했다.
음식거리의 중심지인 병영시장 입구에는 황금 소원돼지가 있는 소원 돼지 포토존을 설치,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도 연출했다.
이승옥 군수는 “강진 관광의 청사진은 ‘머물다 가는 체류형 관광도시’ 이다. 병영 돼지불고기 거리에 지속적으로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현재의 관광 추세·변화에 맞춰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체험거리가 있는 강진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병영 돼지불고기 거리가 맛과 멋이 어우러진 활기찬 거리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각인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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