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9:09 (금)
한국철도, 연말연시 기차여행상품·관광열차 ‘긴급 멈춤’
상태바
한국철도, 연말연시 기차여행상품·관광열차 ‘긴급 멈춤’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0.12.24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열차당 1회 승차권 구입 매수도 4매로 제한
1월 3일까지 관광열차 운행 중단

내년 1월 3일까지 해돋이 상품을 비롯한 모든 기차여행상품 운영이 중지됐다. 이에 따라 바다열차, 서해금빛열차, 동해산타열차 등 관광열차도 운행을 멈췄다.

내일로 2.0’이나 단체승차권 발매도 제한되고, 정동진역·화본역 등 방문기념 입장권도 판매하지 않는다.

이미 예약한 기차여행 상품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조치하기로 했다.

한국철도(코레일)는 정부의 연말연시 방역수칙 강화, 관광명소 폐쇄 등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오늘(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기차여행상품 운영을 모두 중지하는 등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

열차당 1회 구입할 수 있는 승차권 매수도 기존 9매에서 4매로 제한했다.

또한,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정동진역은 새해(12/31~1/1) 일출관람을 전면 금지해, 열차 이용객 외에는 역에 출입할 수 없다. 정동진역 하차 승객은 도착 즉시 직원의 안내에 따라 역사 밖으로 이동해야 한다.

정동진역 내 일출전망대 폐쇄에 따라 사전 승차권 예매고객에게는 여행일정 조정 및 반환안내 문자 발송 예정이다.

정동진역 주차장도 폐쇄(12월 30일~1월 3일)되고 정동진 레일바이크 운영도 중지(12월 31일~1월 3일)한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인 만큼 철도 이용객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철도는 정부와 방역당국의 열차 승차권 50% 이내 예매제한 권고를 선제적으로 수용해 지난 8일부터 창측 좌석만 발매하는 등 열차 내 거리 두기를 시행하고 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