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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겨울바다 사랑축제 등 모든 관광행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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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겨울바다 사랑축제 등 모든 관광행사 취소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0.12.24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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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사랑축제. 사진제공=충남도
겨울바다 사랑축제. 사진제공=충남도

충남 보령시는 정부의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세 차단을 위해 매년 겨울철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운영해오던 대천해수욕장 스케이트 테마파크장과 무궁화수목원 눈썰매장을 올해는 운영하지 않는다고 24일 밝혔다. 

대천해수욕장 해넘이 행사와 성주산에서 진행되던 해맞이 행사, 보령축제관광재단에서 운영하던 로맨틱투어인 겨울바다 사랑축제 행사도 취소했다. 
 
아울러 대천해수욕장 전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준수 등을 권고하는 현수막을 곳곳에 달아 밀집도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정부의 연말연시 특별 방역대책은 24일 0시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로 식당에서 5인 이상의 모임을 금지하고, 5인 이상의 사적 모임과 회식, 파티 등도 취소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다,

스키장과 썰매장, 눈썰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은 집합금지 되고, 리조트와 호텔 등 숙박시설은 객실의 50% 이내로 예약이 제한된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세와 보령시에서 확진자의 지속 발생으로 무엇보다도 소중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모두 취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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