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8 20:38 (목)
IFEZ,송도국제도시 '외국인 친화 음식점 인증' 표지판 부착
상태바
IFEZ,송도국제도시 '외국인 친화 음식점 인증' 표지판 부착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0.12.24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국인 친화 조성 사업장 인증 표지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외국인들이 이용하기 편한 송도국제도시 내 9곳의 음식점을 선정, ‘외국인 친화 조성 사업장’임을 알리는 인증제 표지판을 부착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증제 표지판’ 부착은 IFEZ 거주 외국인들이 겪는 언어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정주환경 개선, 영어 공용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외국인 친화적인 음식점으로는 △가회동샤브칼국수 △밥상편지 △뱅루즈 △블루피쉬 △스시에 반하다 △아비꼬 △열두바구니 △일리카페 △피자헛 송도국제도시점 등 9곳이 선정됐다. 

IFEZ은 업소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송도 내 전체음식점에 우편을 통해 사업내용을 안내하고, 신청한 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11월 외국인 커뮤니티 협의회와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이어 인천시 연수구의 위생등급지정 업소에 한해 영어메뉴판, 영어 소통 가능 종업원, 소셜미디어 영어 제공 여부 등 항목에 대한 평가를 벌였다.

 선정 업소에 부착한 표지판에는 ‘GLOBAL CUSTOMER FRIENDLY BUSINESS(외국인 친화 사업장)’이라는 문구와 함께 △영어 메뉴판 전체 비치 △영어 의사 소통가능 종업원 △소셜미디어 영어 제공 여부를 나타내는 이모티콘을 표시했다. 

IFEZ은 앞으로 외국인 친화사업장 인증제 지정업소를 대상으로 홍보물을 제작하고 IFEZ글로벌센터 홈페이지와 IFEZ 거주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소셜미디어에 게재하는 한편 맛집탐방 유튜브 촬영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외국인 친화사업장 인증제 지정업소인 블루피쉬 음식점 대표 채승현씨는 “외국 손님들의 편의를 위해 영어 친화적 환경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인증제 표지판을 보고 외국인들이 편하게 음식점을 찾고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철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외국인 친화사업장 인증제 사업은 거주 외국인들의 언어 불편을 해소하고 정주환경을 개선하려는 IFEZ의 노력이 담겨 있다”며 “앞으로 IFEZ가 외국인 친화적인 글로벌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