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발 모든 입국자 변이 바이러스 여부 함께 PCR 검사
정부가 코로나19 변종이 빠르게 퍼지고 있는 영국과 통하는 하늘길을 막았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영국에서 퍼지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어제 오후 관계부처 회의를 거쳐, 연말까지 영국과의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국 내 우리 공관의 격리면제서 발급도 중단해 모든 영국발 입국자에 대해 14일 격리를 실시하고, 격리 해제 시에도 추가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 방역총괄반장은 “영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심사 강화와 함께 발열 기준을 37.3도로 낮추고, 여객기 승무원은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영국발 확진자에 대해서는 모두 PCR 검사를 실시해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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