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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단오제 ‘신통대길 길놀이’ 그림으로 즐겨요! 엽서·달력 굿즈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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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단오제 ‘신통대길 길놀이’ 그림으로 즐겨요! 엽서·달력 굿즈로 활용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0.12.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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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행사 개최가 불가능해지 가운데, 강릉 대표적이 축제인 강릉단오제 의 부대행사인 ‘신통대길 길놀이’가 그림으로 그려지고, 그림은 엽서, 달력 등 굿즈로 활용된다.

(사)강릉단오제위원회는 마을 단위의 지역공동체와 사회단체가 참가하여 벌이는 길놀이인 ‘신통대길 길놀이’의 마을별 길놀이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일러스트로 제작, 마을별 콘텐츠를 연중 내내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지난 10년간의 각 마을별 콘텐츠를 수정·보완해 콘텐츠를 강화시키는 프로젝트 일환으로, 일러스트 제작에는 이현정 일러스터가 작가로 참여해 읍면동 길놀이 관련 21점과 영신행차 관련 4점을 제작, 총 25점을 일러스트로 제작한다.

이현정 작가는 주문진에서의 그물을 활용한 퍼포먼스, 강남동의 무월랑 설화 재연, 성덕동의 축구 퍼포먼스, 경포동 홍장암 뱃놀이 등 각각의 21개의 마을 이야기를 매력적인 터치의 일러스트로 표현, 길놀이의 공동체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완성된 일러스트는 엽서와 달력 등의 굿즈 제작에도 활용, 12월 말 21개 읍면동을 중심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도와 강릉시 (사)강릉단오제위원회는 신통대길 길놀이 10주년을 정리하는 포럼을 11월 개최한데 이어 연말 사진 중심 자료집을 발간하는 아카이빙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축제는 멈췄지만 강릉시는 앞으로 강릉단오제를 보다 풍성하게 채울 축제 콘텐츠를 제작,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내실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단오제/ 강릉시 제공
강릉단오제/ 강릉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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