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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퍼시픽, 탑승 직전 코로나19 검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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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퍼시픽, 탑승 직전 코로나19 검사 확대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0.12.21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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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부수안·디폴로그·파가디안, 탑승직전 코로나19 테스트 가능해져

세부퍼시픽은  제너럴산토스 지방정부와 함께 시범적으로 시행했던 탑승 직전 코로나 19 테스트(Test Before Boarding; TBB)를 마닐라 출발 항공편까지 확대 적용키로 했다. 

해당 검사는 항원 테스트(Antigen test)로 30분 안에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출국 당일 공항에서 사전에 검사 받고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

세부퍼시픽은 해당 항원 검사를 업계 최저 수준인 700페소(한화 약17,000원)으로 제공한다. 마닐라 니노이아키노 국제공항 터미널 3에 위치한 검사 시설인 필리핀공항진단연구소(PADL)에서 받을 수 있는 탑승 전 테스트는 매일 오전 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하며 세부퍼시픽 승객은 현장 등록 후 직접 비용을 지불하여 검사 받을 수 있다.

또 부수안(Butuan), 디폴로그(Dipolog), 파가디안(Pagadian) 지방 정부 또한 해당 검사를 승인했으며, 승객은 해당 목적지로 여행시 탑승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현재 다수의 국내 또는 해외 목적지에서 사전 코로나19 RT-PCR음성 결과서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 맞춰 세부퍼시픽은 RT-PCR 검사를 3,300페소(한화 약76,000원)에 검사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세부퍼시픽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한 승객은 항공사 홈페이지 ‘테스트옵션’ 항목을 선택하고 원하는 검사방식을 선택해 비대면으로 검사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세부퍼시픽의 마케팅 & 고객경험 부서 캔디스 이요그(Candice Iyog) 부사장은 “현재 다양한 목적지에서 요구하고 있는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편리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코로나19 사전 검사를 통해 모든 승객이 항공여행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필리핀 국내 관광객은 UP-PGH(UP Philippine General Hospital)에서 RT-PCR 검사도 이용 가능하다. 정부 관광청에서 50%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www.tpb.gov.ph/rtpcrphtravel 에 사전 등록해야 하며 검사비는 900페소(약 2만 600원)이다.

한편, 세부퍼시픽은 최근 Airlineratings.com에서 부여하는 항공사 안전 등급심사에서, 코로나19 안전 최고 레벨인 7성급 (7-star)을 획득했다. 효율적인 연락처 추적을 위해 모든 승객에게 교통부의 Traze app 사용을 의무화했다. 모든 승객은 항상 최신 소식을 확인할 것을 권장되며 여행관련 정보, 검사 옵션 또는 유연한 예약 옵션 등은 세부퍼시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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